미국의 고속도로에서 트럭이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그런데 트럭 운전사가 처음엔 사고가 난 줄 몰랐다고 진술해 논란이 됐습니다. 화면 보시죠.
미국 샌안토니오의 고속도로에서 황당한 사고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대형 트레일러가 벤츠 승용차 옆을 들이받은 채 앞으로 질질 끌고 갑니다.
승용차 안에 사람까지 타고 있어서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
목격자는 트럭이 저 상태로 1.2km가량을 운전했다고 증언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벤츠 승용차가 고속도로 램프를 타고 우측에서 합류하자마자 트럭이 벤츠를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언뜻 봐서는 보복 운전 같아 보이는데요.
트럭 운전사는 처음에는 상황을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알게 돼 차를 멈추려 노력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트럭 운전사가 졸음운전 등 부주의하게 운전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는데요.
벤츠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면출처;페이스북@Adrian Lop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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